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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요즘은 유럽에서는 무슬림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인해 이들의 예배처소인 이슬람 사원(모스크) 역시 증가되고 있다. 현재 이슬람 사원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갈등이 있는 모양이다. 특히 극우파들이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고 있는데, 이슬람계에 대한 거부감이 이슬람 사원 신축 반대로 터져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 오스트리아: 카린티아 지역에서는 극우파가 이슬람 사원 신축을 금지하는 법안을 지난 25일 주 의회에 제출했다. 2) 독일: 쾰른 지역에서도 대형 이슬람 사원 건축에 극우파가 반대하고 나섰다. 3) 스위스 : 헌법으로 이슬람 사원의 첨탑을 금지시키기 위해 10만명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4) 영국 런던, 프랑스 마르세이유 등에서도 사원 신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긴 목’으로 널리 알려진 태국 카얀족의 망명을 둘러싸고 국제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2년 전부터 핀란드와 뉴질랜드가 카얀족 20명의 망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는데도, 태국 당국이 관광수입을 노려 이들의 출국을 막은 데 따른 것이다. 카얀(kayan)족은 원래 미얀마의 소수민족으로 태국에 정착하게 된 것은1990년대부터다. 이들은 미얀마 군정의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었고, 태국 정부는 미얀마 국경 부근의 특정 지역에 머물도록 허용했다. 이렇게 형성된 ‘카얀 마을’엔 현재 500여명의 카얀족이 거주하고 있다. 놋쇠고리를 잔뜩 끼운 이들의 목을 보러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을 입장료가 이들의 주요 수입원이다. 이들의 마을 출입은 제한돼 ‘인간 동물원’이란 비난도 나온다. 이 사건을 통해 카얀족에 대해 ..
케냐의 상황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냐의 유혈 사태가 '인종청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고 한다.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해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경찰이 일선 간부에게 '현장 즉결처분' 권한을 부여하는 등 인종청소 양상으로 번진 폭력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 케냐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약 50만명의 '키슈무'에는 케냐의 최대 부족인 키쿠유족이 거의 모두 이곳을 탈출한 상태다. 이 도시의 다수부족인 루오족이 현지에서는 소수부족인 키쿠유족을 집중 공격한 데 따른 것이다. 2) 나이로비 북서쪽에 위치한 '나비사'에선 키쿠유족 주민들이 19명의 루오족 주민을 추적해 집안에 가두고 불을 지르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희생된 인원에는..
아이티(Haiti) 빈민들의 주식 "진흙빵을 아시나요? 인구: 870만명 1 인당 연간 소득: 1천900달러(2007년)국민의 80%: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하고 있다.경제는 극소수 엘리트층이 장악하고 있다. 가난에 찌든 서인도 제도의 아이티 주민들이 고운 진흙에 소금과 식물성 버터를 넣어 만든 '진흙빵'으로연명을 하고 있다. 사실 아이티에서는 오래전부터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위액분비를 억제하고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로, 칼슘의 공급원으로 진흙빵을 먹어 왔지만 AP 통신이 전한 해안 빈민가 시테 솔레이에서는 진흙빵이 거의 일상화되어 있다. 16살의 나이에 생후 1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실직중인 양친과 다섯 형제 그리고 자매와 2칸짜리 집에서 살고있는 샤르렌 뒤마는 "먹을 것이 없을 때는 하루 3끼 진흙빵..
케냐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지 꼭 한 달째인 27일에 AP와 로이터 등의 보도에 의하면, 대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은 해묵은 부족간 갈등을 유혈 폭력사태로 비화시켰고 광기와 복수의 악순환은 '나이바사'나 '나쿠루' 같은 곳을 생지옥으로 바꿔버리며 어느새 80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갔다고 한다. 이번 대선 부정과 관련한 사건이 전국적 유혈극으로 번진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재선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이 키쿠유족 출신이고 루오족 출신 야당 지도자인 '라일라 오딩가'는 자신의 부족과 카렌진족을 등에 업은 채 벼랑끝 대결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유혈극의 이면에는 종족간의 갈등이 있고, 이것이 대선부정과 연관되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키쿠유 족 루오 족..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008년 "다보스포럼"에서 기업들이 물 부족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일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지난해에는 "기후변화"를 글로벌 톱 아젠다로 삼았던 것처럼 올해에는 "물 부족 위기를 글로벌 톱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는 가뭄으로 촉발됐고, 소말리아, 차드,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아이티,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등의 빈곤 및 사회적 곤경도 물 부족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반기문 사무총장은 '안전한 식수를 얻지 못하는 인구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러한 개발계획이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현되어졌으면 한다. *** 물은 생명이다.(방송 보기)
경향신문의 신년 연중기획 "자연의 복수"는 세계 기후 변화의 현장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선진국들이 늑장 대응을 하는 동안 아프리카는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2006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UNEP한국위원회)의 ‘지구환경전망(Global Environment Outlook’)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수자원은 1970년보다 3분의 1로 줄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접하면서 어제 들었던 세계경제포럼에서 행한 빌 게이츠의 연설이 생각났다. 그것은 "기후변화도 원인을 제일 적게 제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인데 확실히 기후변화의 제일 원인중의 하나인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선진국이다. 탄자니아의 기자가 말한 것처럼 "선진국들이 실로 지금껏 해온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