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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유엔아동기금(UNICEF)은 22일 발표한 연례보고서 ‘2008 세계아동현황’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만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일부 저개발국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06년도 한 해 동안 지구촌의 만 5세 이하 어린이 970만여명이 설사병과 말라리아, 영양실조 등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하루 평균 2만6000여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오랜 기간 내전으로 시달려온 서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은 2006년 어린이 사망자가 1000명당 270명 꼴에 달했으며 앙골라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각각 1000명당 260명과 25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1000명당 72명인 전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며 1000명당 6명이 사망한 선진..
오늘 파발마를 통해 인도에서 그리스도인에 대한 공격이 2007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예전에 인도에 갔을 때 이러한 이야기를 듣기는 했었다. 특히 선교사들에 대한 공격과 박해에 대한 소식은 전부터 들어왔지만 이런 뉴스를 다시 접하니까 그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아래에 그 뉴스를 살펴보자. 인도가 지난 1947년 독립한 이래 2007년은 인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최악의 해(年)이었다고,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을 감시하는 Compass Direct 단체가 발표하였다. Compass Direct 에 의하면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1천명이 넘는 인도의 그리스도인들이 공격을 당하였으며, 이는 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폭력 피해를 입은 그리스도인의 숫자가1천명을 넘는 해로 기록되었다..
미국의 비정치적 인권NGO인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는 매년 각 국의 정치적 자유 보장의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분류하는 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2008년도 새 인권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은 전체 조사대상 193개국 가운데 하위 22%인 비자유국으로 규정되어 정치적 자유와 인권 모두에 있어 최하위인 7등급으로 36년째 분류됐다. 정치적 자유와 인권 모두에서 가장 최악의 국가들은 바로 북한을 비롯하여 미얀마와 쿠바, 리비아, 수단,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이다. 정치적 자유가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제한되는 국가들은 러시아와 중국, 파키스탄, 케냐, 이집트,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으로 지난해를 기준으로 볼 때 정치적 자유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이집트와 레바..
아래의 내용은 한계레 신문의 기획연재이다. 내용들이 하나같이 너무 알차다. 꼼꼼히 읽어보면 이 땅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검은 대륙의 이 사람들 또한 우리가 섬겨야 할 대상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다. 기아와 에이즈, 내전, 학살로 얼룩진 검은 대륙 아프리카,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은 무서운 속도로 통합돼가는 세계의 바깥에 섬처럼 방치돼 있다. 그러나 불모의 땅에서도 소중한 희망의 싹은 움트고 있다. 검은 대륙에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아프리카 민중들의 몸부림을 아홉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⑴ 학살에서 화해로-르완다 ⑵ 공정무역의 씨앗-에티오피아 ⑶ 거듭나는 자원대국-콩고 ⑷ 지속 가능한 관광-탄자니아·케냐 ⑸ 억압의 사슬을 끊고-에티오피아 ⑹ 또하나의 전쟁-보츠와나·..
한겨레신문에서 검은 대륙 희망찾기 연재기사 중 에피오피아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먼저는 여성 나무꾼 공동체의 심각성을 말한다. 분명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를 등에 지고 있는 옆의 사진을 통해 그저 풋풋한 추억이 떠오르는 나를 발견한다. 나무를 지게에 싵고 가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그 예날 시골에서 어머니가 나무를 해서 지게에 지고 오시던 모습들, 그리고 나 역시 초등학교때 나 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짐을 싵고 다녀던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예전에는 우리 나라도 이렇게 살았던 것이다. 아니 나의 삶의 주변만 보아도 별반 다를바 없다. 그렇기에 에티오피아의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아픔을 간과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님을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 하루 10시간 산을 오르내리며 나뭇짐을 실어나른 뒤 이..
아프리카 대륙이 수십년만의 홍수로 인해 약 1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5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특히 UN과 BBC 방송에 따르면 19일 현재 지난 7월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가나, 세네갈 등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부 아프리카 우간다 등을 거쳐 에티오피아,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에 이르는 모두 18개국에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우간다에서만 발생한 30만명의 이재민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식량을 지원하는 데 6천5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더 자세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