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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오늘밤 8시-9시까지 서울의 몇몇 지역에서 소등행사가 벌어졌습니다. 한 시간동안 "지구를 위한 1시간(Earth Hour)" 이라 하여 자발적으로 전기불을 끄는 이벤트가 펼쳐진 것입니다. 이 이벤트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2007년에 호주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2008 어스 아워(Earth Hour)’ 행사는 뉴질랜드, 호주의 캔버라, 멜버른, 퍼스, 태국의 방콕,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몬트리올, 오타와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주요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C40(기후변화 리더십그룹)’ 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의 남산..
'세계 여성의 날'이 올 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정한 날로 1910년 독일의 노동운동 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이 제창하여 3월 8일로 정하였다.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매년 3월 8일로,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이다. 정치적 행사로 시작된 이 날은,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속에 녹아 들어간 상태이다. 몇몇 국가에서 이 행사는 원래의 정치적 색채를 잃고, 어머니 날이나 밸런타인 데이처럼 남성의 여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행사로 전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세계 여성의 날은 여전히 인권 등의 정치적 문제를 중심 주제로 삼고 있으며, 국제적인 여성들의 투쟁에서..
신문기사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이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한 것은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르기위해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척?을 하지만, 또 한편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단체들에 의하면 중국이 수단의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무기를 판매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사를 읽으면 한 나라를 움직이는 것은 다름 아닌 '돈'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저 멀리 타국에 있는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2006/11/03 - [세계의움직임] - "다르푸르 사태"에 대한 뒤늦은 관심 2007/0..
국제투명성기구(TI, 한국본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는 아프리카의 카메룬이고, 두번째는 아시아의 캄보디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국가는 부패율이 각각 79%, 72%로 높을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나라들안에서는 부패가 구조적으로 이루어진다. 무엇을 하든지 뇌물이 없으면 일 처리가 어려운 나라들이 바로 이들 국가이다. 이쯤되면 부정부패는 하나의 관행으로 여겨 당연시 될 것이고, 오히려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 취급받게 될 것이다. 사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정직하게 사업을 하면 망한다고 한다. 그만큼 부정부패가 사회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부패가..
한겨레 신문에서 [유달승의 중동이야기] 8번째 주제는 - 레자 샤 “이슬람 여성들이여, 베일을 벗어라” - 이다. 레자 샤와 관련한 내용이 많이 있지만 '레자 샤'가 행한 몇가지 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여성들의 베일 착용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 베일착용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레자 샤는 1936년 이슬람 여성들의 베일 착용을 금지시키고 서구식 복장을 착용하도록 강요했다. 성직자들은 이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했지만 레자 샤는 폭력과 탄압으로 일관했다. 레자 샤는 베일 착용 금지를 여성의 해방이라고 주장했다. 이슬람세계에서 여성의 베일 문제는 오늘날까지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베일은 이슬람사회의 대표적인 관행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성의 노출 부분을 가리는 이슬..
아직까지 유럽에도 공산당이 있을까? 오늘 "유럽, 공산당이 돌아오고 있는가?"라는 기사에서 유럽의 공산당 현황과 그 입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언급된 나라만도 이탈리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위스, 그리스 등이다.
오늘은 라오스의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몽(Hmong)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이들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수 민족으로, 중국의 소수민족인 묘(苗)족 계통이다. 라오스 몽족 남성의 80%가 베트남전 당시 미국 CIA의 용병으로 일했다. 이 때문에 라오스가 공산화되자, 상당수가 태국으로 피신했다가 미국·호주·프랑스 등으로 건너갔다. 베트남전쟁 때 미국 CIA(중앙정보국)를 도와 베트콩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미군 포로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했던 몽족(族) 용병 수천명이 베트남전쟁이 끝난 지 30여년이 넘은 지금도 라오스의 정글에 숨어 비참하게 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이 세상에는 이들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고통받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