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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희생자: 라오스의 몽족

discipler 2008. 2.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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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오스의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Hmong)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이들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수 민족으로, 중국의 소수민족인 묘(苗)족 계통이다. 라오스 몽족 남성의 80%가 베트남전 당시 미국 CIA의 용병으로 일했다. 이 때문에 라오스가 공산화되자, 상당수가 태국으로 피신했다가 미국·호주·프랑스 등으로 건너갔다.

베트남전쟁 때 미국 CIA(중앙정보국)를 도와 베트콩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미군 포로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했던 몽족(族) 용병 수천명이 베트남전쟁이 끝난 지 30여년이 넘은 지금도 라오스의 정글에 숨어 비참하게 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이 세상에는 이들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이들 몽족들도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지 짐작된다. 또 다른 전쟁의 피해자들인 이들에게  평화롭게 살 길이 열려지길  소망한다.

** 라오스 몽족 "끝나지 않은 전쟁" 
** The Hmong 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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