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퍼스펙티브스/- Global (151)
Building Bridge of LOVE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DPRK)의 전체인구의 40%에 해당하는 870만명에 달하는 북한 사람들이 기근으로 인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 이들에게 식량을 원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다. 기근으로 인해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집단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중국, 세계식량계획(WFP) 등의 식량구호에 의존해 왔지만 지난 몇 년간 계속되는 홍수와 한국의 비료원조 중단으로 식량수확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북한은 약 50만톤의 곡물을 수입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약 83만 6000톤에 달하는 곡물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북한이 기근으..
매년 12월 1일은 에이즈의 날입니다. 이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에 148개국이 참가하여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인권존중 등을 강조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매년 12월1일이 되면 각 국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예방책을 전달하기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높은 에이즈 감염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아프리카의 사하라 남부지역인데 전 세계 에이즈 인구의 절반이상이 이곳에 있습니다. 세계 에이즈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기준으로 에이즈 환자는 3,300만명이고 2007년도에만 250만명이 새롭게 감염되었고, 210만명이 에이즈로 인해 죽었습니다. 우리가 에이즈의 날을..
아이티의 동남쪽에 위치한 Baie d'Orange지역안에서 지난 4주 동안 적어도 26명의 어린아이들이 숨졌다고, 현지의 구제사역자를 입을 통해 AP통신은 밝혔다.(기사원문 보기)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19일(현지시간)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투프린스(Port-au-prince)에서 네살박이 소녀인 베네시아 로니스의 몸무게를 재고 있다. WFP에서도 식량을 공급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상황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날은 5월 5일이지만 전 세계의 어린이날은 11월 20일입니다. 바로 오늘이 유엔UN)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입니다. 이날은 UN이 1959년 만장일치로 채택한 '아동권리선언'을 선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이 이루어졌으며, 이 조약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인 인권조약으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아동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즉, "아동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그 출생 전후부터 법적 보호는 물론, 이를 여러모로 잘 보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권리보장을 국제적으로 승인한 것입니다. 전 세계의..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옛 자이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가 다른 국가인지 혹은 같은 국가인지 헤깔려하는 경우가 많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나라 이름이 많이 바뀌었는데 요약해 보면 이렇다.(콩고민주공화국은 벨기에의 식지민였다. 레오폴드빌/킨샤사콩고 -> 콩고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 자이르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이곳 콩고민주공화국에 내전에 콜레라까지…콩고, 악몽재현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일에 민주콩고의 고마지역에서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 사이에 로켓포까지 동원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반군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투치족' 로랑 응쿤다 장군으로 응쿤다는 인근 르완다 '후투족'의 공격에서 소수 '투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최근에는..
지금 태국의 콘캔(Khon Kaen.com, Khon Kaen in 위키디피아)에 와 있다. 3년전에는 이곳에서 3개월을 산 적이 있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지난번에 왔던 곳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데 3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금방친숙한 마음이 들었다. 아침은 찹쌀밥 한 주먹과 꼬치2개로 떼우고, 저녁은 게살이 들어간 쌀국수를 먹었다(이것들은 3년전 아내와 함께 먹었던 것들이다.) 그때 그 시절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태국에서 콘캔은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4번재로 큰 도시로 흔히 이산지방(Isan)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교육도시로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ty- 이 대학은 너무 넓어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고, 노천 식당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한데 ..
흙탕물을 먹는다고? 설마하지만 이것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지 못한 물로 인해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을뿐만 아니라 아예 물 자체가 없어서 목마름으로 인해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다. "썩은 흙탕물 마신 아이들 만성질환"이라는 기사는 캄보디아 캄폿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이 겪는 고통은 비참함 그 자체이다. 특히 가장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바로 어린아이들이다.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심으로 수인성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NGO단체들이 열심이 우물을 파주기도 하고 정수기를 공급하기도 하지만 역부족이다. 전 세계에서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하는 어린이는 매일 4500명에 이른다 "빈곤문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