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의숲으로 (39)
Building Bridge of LOVE
마침내 드러나다/봄 쇼그렌/죠이선교회출판부 마침내 드러나다(Unveiled at Last)는 99년도에 MP(Mission Perspectvies)훈련을 받으면서 처음 접했던 책이다. 당시 제자훈련 사역자로 있으면서 선교에 대한 관점을 갖기 위해 MP훈련을 받았었는데 이 책은 선교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갖는데 아주 탁월한 지침이 되었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에 나타나 있는 "지상명령과 세계복음화"라는 주제를 아주 탁월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성경을 하나님중심의 관점에서 보라는 견해는 아주 신선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선교의 초점인 것으로 제시하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큰 그림"을 붙잡을 것을 도전한다. 특별히 창12:1-3을 근거로 언약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복과 의..
신도의 공동생활/디이트리히 본훼퍼/대한기독교서회 이 책은 97년 9월8일에 산 책이다. 본 훼퍼의 또 다른 책인 "나를 따르라" 를 읽은 후 곧 이어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그만큼 본 훼퍼의 삶은 남달랐고, 당시 대학생이었던 나의 삶에 큰 도전을 가져다 주었다. "신도의 공동생활"은 공동생활, 남과 함께 사는 하루, 홀로 있는 날, 섬김, 죄의 고백과 성만찬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 특히 "사귐안에 서 있을 때에만 우리는 홀로 있을 수 있고, 또한 홀로 있을 수 있는 사람만이 사귐안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읍니다."라는 구절은 아직까지 나의 가슴속에서 메아리치고 있다. 이 책의 가치는 문익환 목사님이 번역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
선교사 멤버케어, 세계적 관점과 실천/켈리 오도넬 편집/CLC 이 책(원제: Doing Member Care Well)은 CLC가 기획한 '선교의 세계화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본서는 전 세계에서 선교사를 위한 멤버케어가 어떻게 실행되는가에 대해 탐구한 책으로 켈리 오도넬이 편집을 하였다. 다양한 안내지침과 개인적 이야기들, 사례연구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들, 사역표들, 그리고 많은 실제적 충고들을 담고 있어 파송단체와 교회들 특히 훈련기관의 스탭과 선교지도자들, 멤버케어 사역자들에게 아주 유익하다. 제1부는 멤버케어의 상황에 대해, 제2부는 지역적 이슈와 통찰을 담고 있는데 아시아/남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아랍권 등의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멤버케어에 대해, 제3부는 멤버케어의 제공과 개발..
실행에 집중하라/래리 보시디, 램 차란/21세기북스 몇 달 동안 내 책상 앞에 꼽혀 있는 책인데 아직 제대로 읽지 못했다. 수박 겉핧기식으로만 보았을 뿐이다. 이 책을 손에 잡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대로 실행력을 키우기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제1장의 "실행력이 없는 비전은 비극이다" 라는 대목이 깊이 다가왔다. 많은 것을 꿈꾸고 계획하지만 그것이 실행되지 않음으로 사장되어버리는 것을 자주 경험하기 때문이다. 비전을 품고 계획을 세웠다면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능력이 진정으로 필요한 때이다. 실행할 때 비전은 날개를 펼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다시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나의 실행력을 점검해 보고 날카롭게 키워가야겠다. 목차보기::: 1부 왜 실행력인가 1장 실행력 없는 비전은 비극이다 1. 경..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저널인 "크리스챤 투데이"(Christianity Today magazine)에서 지난 10월 6일에 복음주의권을 움직인 중요한 50권(The Top 50 Books That Have Shaped Evangelicals)의 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 책을 선정하는 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들이 참여했다. 선정된 50권의 책중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책을 소개한다. 번역서를 찾아보니까 의외로 번역되지 않은 책들이 많았고, 몇몇 책들은 번역되어 있지만 절판된 책도 몇 권 눈에 뛰어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생명의 말씀사와 IVP가 번역한 책들이 많이 눈에 뛴다. 여기에 있는 모든 책들을 읽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이 가을에 이러한 책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1..
아래의 글은 앤드류 머리가 쓴 "하나님만 바라라"에 나오는 글이다. 무엇보다 현재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하나님만 바라는 것이기에 이 책은 나로 하여금 주님 앞에 머무는 삶으로 초대한다. 하나님 앞에서 많은 말이 필요없으리라. 단지 입을 다물고 두 귀를 열어놓고, 오직 주만 바라보면 되리라.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내 영혼아, "하나님만 바라라". 그리고 잠잠하라. 네 하나님께서 그의 완전한 뜻을 펴시도록. 1년 365일 기꺼이 그를 따르거라. 마음의 귀를 열고서 기꺼이 그의 음성을 들으라.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도구되어 성령님의 행그러운 봉사를 기꺼이 하거라. 그리고 잠잠하라. 오직 이런 식으로만 그는 그의 마음의 바램을 너를 통해 이루시리니 원하는 그릇을 주물러 만드는 그의 손..
오늘 잠시 :::공동체와 성장/장바니에/성바오로:::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장바니에가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공동체인 라르슈(L' Arche)에 살면서 얻은 생활체험의 결실이다. 이 책은 DTS를 섬길 때 처음 읽었고 지속적으로 내 손을 떠나지 않은 책이다. 열방대학이라는 하나의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꿈꾸었던 나에게 진정한 공동체가 어떤 것인지를 보게 했다. 즉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려주었다. 여기 그의 "개인기도"에 관련된 글을 읽어보자. 공동체 안에서 또 일상 생활이 분주하고 힘들 때, 우리는 고요하고 평온한 가운데 홀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 분을 만나 뵐 시간을 갖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때 우리의 활동이란 엔진이 과열되어 마치 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