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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와 성장

discipler 2006. 8. 15. 01:23
오늘 잠시 :::공동체와 성장/장바니에/성바오로:::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장바니에가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공동체인 라르슈(L' Arche)에 살면서 얻은 생활체험의 결실이다.

이 책은 DTS를 섬길 때 처음 읽었고 지속적으로 내 손을 떠나지 않은 책이다. 열방대학이라는 하나의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꿈꾸었던 나에게 진정한 공동체가 어떤 것인지를 보게 했다. 즉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려주었다.

여기 그의 "개인기도"에 관련된 글을 읽어보자.

공동체 안에서 또 일상 생활이 분주하고 힘들 때, 우리는 고요하고 평온한 가운데 홀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 분을 만나 뵐 시간을 갖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때 우리의 활동이란 엔진이 과열되어 마치 머리 없는 닭처럼 헛돌게 되고 만다.

우리는 저마다 침묵과 관상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해소하며, 하느님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기도란 침묵과 휴식과 영성으로 이루어진 내밀한 정원과도 같다. 그러나 이 정원으로 통하는 문은 수 만개가 넘으며, 우리는 저마다 자기 문을 찾아야 한다.

by 장바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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