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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얼마전 미션퍼스펙티브 A Reader 가 제 4판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선교 트렌드의 변화가 눈에 바로 들어왔다. 확실히 기존의 '미션 퍼스펙티브(제3판)'에 비하면 많은 부분에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최신의 선교 경향을 담아내고 있다. 2006년 가을부터 컬리큘럼 작업을 하여 2009년 1월에 출판되었기에 21세기 선교의 방향들이 잘 나타나 있다. 제 4판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여성 지도자들의 아티클이 기존에는 9개였는데 17개로 늘어났고, 제3세계 선교지도자의 글이 3판에는 9개였는데 제4판에는 21개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제3판에 비하면 여성지도자 및 제3세계 지도자의 글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남자중심, 서구중심..
대량학살, 인종청소 등의 반인도적 범죄를 재판하기 위해 세워진 유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오마르 알 바시르(Omar Al Bashir)수단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3월4일)고 합니다. 바로 다르푸르 학살의 주범이기 때문이지요.(영장발부와 관련된 자료보기) 수많은 인권단체들이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소식은 참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단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서도 강대국들의 입장차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대량학살의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라면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인 논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수단정부군에 속해 다르푸르 작전에 참가했던 한 탈영병이 영국 BBC방송에 출..
영국의 TIMES ONLINE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였던 '파윈 무시타켈(Paween Mushtakhel)'이 3개월째 수도 카불에서 도망다니는 신세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의 근본주의자들(탈레반)은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해 부도덕하고 타락한 행위로 보기에 여성들을 탄압하는 여러가지 악습들이 있어 왔는데 지금은 여배우로 유명한 파윈 무시타켈이 표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탈레반이 점점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아프가니스탄은 다시금 예전처럼 '여성들의 지상지옥'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 여배우의 사연을 들어보십시오. 배우로서 삶때문에 남편이 피살을 당하고, 아이들과는 숨어지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여배우의 삶이 얼마나 고단하고 고통과 공포로 얼룩져 있겠습..
2003년에 내전이 발생하여, 지난 6년 동안 30만명의 희생자를 낸 수단 다르푸르 내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수단 정부와 다르푸르 반군과의 평화협상이 시작되었는데, 가시적인 결실을 맺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평화협상이 순적하게 이루어져 합의할 뿐만 아니라, 이 평화가 유지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는 기사의 내용입니다. 수단 정부와 다르푸르의 최대 반군 세력인 ‘정의평등운동(JEM)’은 카타르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개시하고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17일 전했다. 양측은 이날 합의에 따라 포로 교환 및 다르푸르 난민 보호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셰이크 하..
2009년 2월 24일자 동아일보에 '다르푸르의 작은 영웅들'이라는 칼럼이 보도되었습니다. 니콜러스 크리스토프가 쓴 칼럼인데 조지 클루니와 5년전에 다르푸르에서 탈출해 차드의 난민수용소에 머물고 있는 수아드 아메드(27.여)씨의 이야기를 통해 다르푸르의 현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니콜러스 크리스토프는 다르푸르에서 6년동안 학살이 계속되는 주된 이유는 강대국 지도자들의 무관심때문이라고 규정하고, 다르푸르 주민들이 용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세계 지도자들도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2009년 1월 10일자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이 국내 발효되었습니다.(전문 다운로드) 이번에 발효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은 여성장애인.장애아동의 권리보호,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접근권 보장, 교육권과 일할 권리 등 총 50개 조항에 걸친 전 생활영역에서의 장애인 권익보장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장애인의 인권이 향상되고, 다양한 지원정책이 뒤따랐으면 합니다. (참고: "UN Enable"에 장애인의 인권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가 있습니다.) 근데 궁금한 것이 아래의 지도를 살펴보면 왜 미국은 북한과 더불어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서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는가요? 아시는 분? UN 장애인권리협약 요약 ◆ 본 협약의 목적은 장애인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얼마전 한겨레21에서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이란 기획기사를 통해 '착한 초콜릿'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우리 손에 쥐어지는 초콜릿의 불의한 유통과정과 적은 임금으로 카카오를 생산하는 수 많은 어린이들에게 대한 이야기를 듣고 슾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정무역"을 통해 '착한 초콜릿'을 판매하는 대안적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며 희망적인 징후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것이 소수자의 움직임이라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꽃남들(김현중, 김준)이 착한 초콜릿 캠패인에 동참한다고 하네요.(기사원문: 꽃남들의 '착한 초콜릿' 유혹) 이들의 위력이라면 '착한 초코릿 캠패인'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