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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다. 본문
오마르 알 바시르
수많은 인권단체들이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소식은 참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단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서도 강대국들의 입장차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대량학살의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라면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인 논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수단정부군에 속해 다르푸르 작전에 참가했던 한 탈영병이 영국 BBC방송에 출연해 다르푸르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자세히 언급을 했었습니다.
- "여자들은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집을 불태우고 우물에는 독을 풀었다."
- "상관들이 총을 든 채 우리를 감시하면서 아이들까지 사살하라고 명령했다. 집집마다 돌 아다니며 숨어 있던 아이들을 찾아내 죽였다."
- "우물에는 독을 타 주민들이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
- "여자들을 성폭행하지 않으면 상관들이 우리를 때리고 고문했다."
- "상관들이 총을 든 채 우리를 감시하면서 아이들까지 사살하라고 명령했다. 집집마다 돌 아다니며 숨어 있던 아이들을 찾아내 죽였다."
- "우물에는 독을 타 주민들이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
- "여자들을 성폭행하지 않으면 상관들이 우리를 때리고 고문했다."
출처: 경향신문
Update...
수단 “구호단체 떠나라” 무모한 보복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수단내에서 일하는 구호단체들중 일부가 추방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국민들을 담보로 자신을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뜸금없는 이야기지만 대통령이나 정치지도자를 선출할 때 '심리(인성)검사'를 해 봐야 되지 않을까? 비정상적인 성격장애자들을 지도자로 세우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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