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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오후에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에 규모 6.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한다.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는데, 다행히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지난번과는 달리 정부에서 미리 '쓰나미 경보'를 내려 주민들이 대피하게끔 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정부가 지진에 대해 좀 더 빠른 움직임을 보인것은 아주 환영할 만하다. 지난 7월 17일 자바섬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지금 사망자가 668명이 넘어섰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특별한 피해가 없어 감사하다. 이번 지진은 괜찮지만 자바섬에서 쓰나미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계속되었으면 한다. 이들에게는 외..
인도네시아의 서부 자바섬의 팡안다란(Pangandaran)에 또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해 사망자만 3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재민이 2만 3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지난 2004년의 '쓰나미'로 22만명이 희생되었고, 두 달전에도 강진으로 인해 6천여명이 숨지기도 하는등 인도네시아는 계속해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이곳 인도네시아의 상황은 더 어려운 것 같다. 언론 등도 우리나라의 홍수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많이 보도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쓰나미에 대해서는 예전 만큼 보도하지 않는 것 같다. 피해상황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인것 ..
지난 6월 20일이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난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미국난민위원회에 따르면 그들은 "전쟁과 억압의 궁극적인 희생자들이며 너무 종종....이데올로기 논쟁, 정치적 억압, 잘못된 대외 정책의 잊혀진 부산물"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전쟁이나 내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망친 사람들이다. 지구촌 곳곳에는 이러한 전쟁과 편협함과 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국가가 없거나 고향을 잃은 희생자들이 피난해 있다. 해마다 난민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라크 전쟁 등의 영향으로 많은 이라크 난민들이 요르단에 정착해 살기도 한다. 대부분의 난민들은 건강이 안 좋고, 식량도 거의 없으며 숙소는 부적절하고 돈이 없다. 그래서 문화 충격과 다른 이러한 좌절스런 상황들로 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지부티 등 중부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오랜 가뭄으로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8백만 명 이상이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270만 명이 물과 식량 부족,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사실 가뭄이 계속되면 식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울 물 역시 부족하여 농작물 수확도 줄고, 가축들은 물을 마시지 못해 말라 죽게된다. 그러면 각 가정의 수입원이 줄어들어 더 가난하게 되고,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에 빠지게 된다. 특히 이 지역들은 예방접종률이 낮은 편이라 홍역도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영양실조로 약해져서 감염의 위험에 높아진 어린이들 사이에 홍역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습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안전한 식수가 없어서 30초마다 한 명의 아프리카 아동이 말라리아로 죽어갑니다. 200만명의 아동은 매년 설사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세계 11억의 사람은 깨끗한 물을 충분히 얻지 못합니다. 세계의 모든 아동들이 개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인도네시아로 부터 독립을 한지 4년이 지난 동티모르가 내전의 위기에 빠져있다. 해고된 전 정부군과 현 정부군과의 교전이 딜리 시내 곳곳에서 벌어져 도시는 인적이 끊기고 유령도시로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국경에 가까운 서부지역 출신 군인들이 급여와 승진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파업을 벌이다 600여명이 해고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정부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이들은 ‘정부를 전복하려는 것은 아니며 정부군의 개혁을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BC는 유엔(UN)이 동티모르군을 급하게 조직하는 과정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벌였던 현 집권당 팔린틸의 간부들에게 요직을 주면서, 소외된 이들과 갈등이 심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내전은 지역 및 종족분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동티모르는 1..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NGO들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의 피해 현장에도 역시 NGO들이 발 빨리 움직여 현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필요한 것들은.... 1) 인력들이다.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의료인들과 노력봉사를 할 사람등이다. 기아대책의 자원봉사자 모집광고에 보면 특이한 인력이 있는 그것은 바로 '피해 어린이 놀이치료'를 감당할 사람이다. 갑자기 부모를 잃고, 형제들을 잃은 아이들에게는 깊은 상처가 자리 잡게 되는데 이 아이들과 놀아주며 치료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재정이다. 인도네시아의 지진 피해 현장의 복구를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가게 된다.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