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지진 (8)
Building Bridge of LOVE
이번 쓰촨성을 강타한 지진은 연쇄적으로 또 다른 재해를 유발하고 있다. 지진으로 주변의 산들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거대한 자연호수 둑이 18일부터 무너지면서 주민 수만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2차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중국정부는 최종 사망자가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부상자를 포함한다면 인명피해의 규모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우리를 일반적으로 재해를 경험하면 육체적인 필요를 돌보는 식량, 의약품, 집, 의복, 식수, 위생시설 등을 공급하는데 최우선권을 갖지만 우리가 간관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심리적(정신적)인 부분이다. 오늘 신문에는 지진 생존자들이 심리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 파견된 정신과 의사들에 의하면 심리장애를 일으키는 ..
7월23일 오후에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에 규모 6.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한다.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는데, 다행히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지난번과는 달리 정부에서 미리 '쓰나미 경보'를 내려 주민들이 대피하게끔 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정부가 지진에 대해 좀 더 빠른 움직임을 보인것은 아주 환영할 만하다. 지난 7월 17일 자바섬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지금 사망자가 668명이 넘어섰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특별한 피해가 없어 감사하다. 이번 지진은 괜찮지만 자바섬에서 쓰나미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계속되었으면 한다. 이들에게는 외..
인도네시아의 서부 자바섬의 팡안다란(Pangandaran)에 또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해 사망자만 3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재민이 2만 3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지난 2004년의 '쓰나미'로 22만명이 희생되었고, 두 달전에도 강진으로 인해 6천여명이 숨지기도 하는등 인도네시아는 계속해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이곳 인도네시아의 상황은 더 어려운 것 같다. 언론 등도 우리나라의 홍수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많이 보도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쓰나미에 대해서는 예전 만큼 보도하지 않는 것 같다. 피해상황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인것 ..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NGO들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의 피해 현장에도 역시 NGO들이 발 빨리 움직여 현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필요한 것들은.... 1) 인력들이다.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의료인들과 노력봉사를 할 사람등이다. 기아대책의 자원봉사자 모집광고에 보면 특이한 인력이 있는 그것은 바로 '피해 어린이 놀이치료'를 감당할 사람이다. 갑자기 부모를 잃고, 형제들을 잃은 아이들에게는 깊은 상처가 자리 잡게 되는데 이 아이들과 놀아주며 치료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재정이다. 인도네시아의 지진 피해 현장의 복구를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가게 된다.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족자카르타)에서 5월 27일 새벽 5시54분께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서 사망자가 2500명이 넘고 부상자는 수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것은 2004년에 있었던 쓰나미 이후 최악의 참사이다. 구조작업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미 의료 인력이나 병원시설등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아직도 쓰나미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아직도 피해복구 작업은 계속되고 있을텐데.. 너무 안타깝다. 이러한 지진이 발생하면 한 지역사회 전체가 거의 완전히 파괴?되기에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단기간의 긴급구호를 통해 부족한 약품, 의료인력, 의료시설, 식량, 물, 등을 지원해야 할 뿐만 아니라 파괴된 도로도 다시 건설하고, ..
이란 서부지역에 또 강진이 발생해 최소 66여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한다. 마을 전체가 폭격을 받은 것처럼 완전하게 폐허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나마 예전에(밤시에서의 지진으로 2만6천여명이 숨졌다) 비해 숨진 사람이 많지 않지만1200여명되는 부상자 중 앞으로 사망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대한 국제적인 구호와 도움이 필요하다. 미국도 이제 이들에 대한 압박을 거두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해 재정과 물자로 도왔으면 한다. 그것이 바로 이기는 길일 것이다. NGO단체들 뿐만아니라 각 나라들이 힘을 합쳐 이들을 도왔으면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이웃 나라의 불행에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지진이 일어난지 ..
얼마전 '카시미르'안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소식지가 왔다. 현지 사정이 심각한 모양이다. 카시미르 소식의 일부를 전하면...엊그제 아침에도 여진이 있었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 보니 동네 사람들이 이미 집밖으로 피신한 상태였습니다. 놀래서 울고 있는 딸을 다독거리는 엄마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강한 지진 이후에는 3개월 동안 여진이 있을수도 있다고 안심해도 된다고 신문에서는 보도를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지진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양쪽 카시미르에 흩어져 있는 가족, 친지의 안부를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번에는 인도/파키스탄 두 정부도 막을수 없었는지 감사하게도 양쪽에 직통 전화부스를 설치해서 현재까지 131가족들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상대방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