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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아래의 내용은 한계레 신문의 기획연재이다. 내용들이 하나같이 너무 알차다. 꼼꼼히 읽어보면 이 땅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검은 대륙의 이 사람들 또한 우리가 섬겨야 할 대상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다. 기아와 에이즈, 내전, 학살로 얼룩진 검은 대륙 아프리카,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은 무서운 속도로 통합돼가는 세계의 바깥에 섬처럼 방치돼 있다. 그러나 불모의 땅에서도 소중한 희망의 싹은 움트고 있다. 검은 대륙에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아프리카 민중들의 몸부림을 아홉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⑴ 학살에서 화해로-르완다 ⑵ 공정무역의 씨앗-에티오피아 ⑶ 거듭나는 자원대국-콩고 ⑷ 지속 가능한 관광-탄자니아·케냐 ⑸ 억압의 사슬을 끊고-에티오피아 ⑹ 또하나의 전쟁-보츠와나·..
한겨레신문에서 검은 대륙 희망찾기 연재기사 중 에피오피아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먼저는 여성 나무꾼 공동체의 심각성을 말한다. 분명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를 등에 지고 있는 옆의 사진을 통해 그저 풋풋한 추억이 떠오르는 나를 발견한다. 나무를 지게에 싵고 가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그 예날 시골에서 어머니가 나무를 해서 지게에 지고 오시던 모습들, 그리고 나 역시 초등학교때 나 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짐을 싵고 다녀던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예전에는 우리 나라도 이렇게 살았던 것이다. 아니 나의 삶의 주변만 보아도 별반 다를바 없다. 그렇기에 에티오피아의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아픔을 간과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님을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 하루 10시간 산을 오르내리며 나뭇짐을 실어나른 뒤 이..
아프리카 대륙이 수십년만의 홍수로 인해 약 1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5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특히 UN과 BBC 방송에 따르면 19일 현재 지난 7월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가나, 세네갈 등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부 아프리카 우간다 등을 거쳐 에티오피아,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에 이르는 모두 18개국에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우간다에서만 발생한 30만명의 이재민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식량을 지원하는 데 6천5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더 자세한 기사보기)
오늘 뉴스 기사에 사라지는 종족언어들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언어학자는 현재 전 세계에는 7000여개의 언어들이 존재하지만 2주마다 하나씩 언어거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멸위기언어연구소(Living Tongues Institute for Endangered Languages)의 조지 앤더슨에 따르면 한 공동체가 그들의 언어를 쓸모없다고 생각할 때 언어가 사멸된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토착언어의 불필요성을 제일 먼저 인식하고 다른 언어를 빠르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라지는 언어를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열쇠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를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공동체와 언어학회가 함께 힘을 모아 사라지는 언어에 대한 교육 방법을 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언어가 사..
드디어 다르푸르 지역에 유엔(UN)과 아프리카연합(AU) 소속 병력으로 이루어진 26,00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고 한다. 다르푸르 사태에 대해 알고난 후부터 늘 다르푸르에 대한 뉴스가 있을 때마다 보았는데 이제 실제적으로 평화유지군의 주둔을 통해 종족간의 분쟁을 막는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그러나 평화유지군의 주둔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지난번 다르푸르 지역 지하에서 거대한 호수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우물의 개발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가 속히 해결되길 기대해 본다. 다르푸르는 2003년부터 인종간 분쟁으로 아랍계 이슬람 민병조직(잔자위드)이 중앙정부에 반기를 든 흑인계 이슬람을 학살하면서 4년 동안 20만명이 죽고 민간인 21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한..
우간다(쿠미지역)의 AIDS 실태를 알리기 위해 MBC의 "W"촬영팀과 기아대책기구가 협력하여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더 많이 알려져서 이들을 향한 구호와 섬김의 손길이 더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소개한다.출처: 기아대책기구(관련글: 에이즈로 투병중인 우간다 소녀 “수잔”의 이야기)
다르푸르에서 거대 지하호수 발견 by 한계레 아프리카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에서 거대한 호수가 발견되었다. 다르푸르 사태가 발생한 몇 가지 요인중의 하나가가 바로 물 사용권에 대한 문제였는데 이번에 호수가 발견됨으로 인종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개인적으로 몇 달 전에 다르푸르의 종족분쟁에 대한 뉴스를 듣고 참 많이 슬펐다. 이러한 비극적인 참사가 오늘날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도 슬펐지만 지구의 반대편에는 이러한 고통의 현장이 있었는데 정작 나는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그저 슬프게 했다. 이후에 계속적으로 다르푸르에 대한 뉴스들이 나올때 마다 주의 깊게 보았는데 얼마전 "다르푸르 사태의 원인이 지구촌의 온난화"라는 글을 보고 참 많이 공감했었는데 때마침 지하에 거대한 호수가 발견되었다는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