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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랄프윈터 박사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설악포럼, 선교한국 등에서의 강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 인터뷰는 국민일보에서 진행한 것으로 특히 현재 한국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단기선교에 대해 직접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앞으로 교회내의 단기사역을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할 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1. 지난해 한국 선교는 아프간 피랍 사건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근본 원인을 무엇이라 보십니까. 선교는 전쟁과 같습니다. 전쟁은 병사가 수행하는 것이지 일반 시민이 하는 게 아닙니다. 시민들이 전선에 나가면 위험은 당연히 생깁니다. 미국 교회의 경우도 단기선교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표면적인 선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또는 10일간 다녀오면서 하나님을 위해 놀라운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
얼마전(5월 9일) 한국을 방문한 랄프윈터와 한국 선교지도자들의 토론회가 있었다. 동료중에 한 분이 참여하여 기록한 것중에서 마음에 다가오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성경과 선교: 성경은 주제가 선교이다. 선교는 성경의 한 주제가 아니다. 대위임령은 신약부터가 아니라 창세기 1장부터 시작된다. 훈련과 리더십: 훈련이 반드시 지도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4,000여개의 신학교에서 훈련을 시키고 있지만 그 학생들이 반드시 지도자감은 아니다. 한국은 미국식의 기독교를 뛰어 넘어야 제2의 부흥을 맞이할 것이다. 위대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람을 만들라. 선교단체: NGO, 사회단체 등은 하나님의 왕국의 영역까지 노력하는데 교회는 기도와 찬송 밖에 안한다. 각 분야(의료, 과학 등)에 들..
로이터통신은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을 비롯한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 환경장관 회동을 앞두고 유엔기후변화협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이 온실가스 배출 상위 20개국 가운데 1990년 대비 2000년 현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00년 현재 5억 2100만t의 온실가스를 방출해 20개국 가운데 증가율 1위(배출량은 1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0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증가율 2위는 32% 증가한 이란이 차지했는데 우리나라가 독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48%)와 폴란드(18%)는 오히려 감축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1위는 미국으로 2000년 기준 69억 2800t을 배출했다. 지금 지구상에는 기후변화에..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세계에서 32번째 평화로운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분단국가이지만 실제 분쟁은 드물며 무기 수출국이 아니어서 비교적 평화로운 나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것은 주간 의 경제연구소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대학의 평화분쟁연구센터(Centre for Peace and Conflict Studies) 등이 함께 조사하여 'Vision of Humanity'에 의해 ‘2008년 세계평화지수’(GPI)를 발표한 것의 결과이다. 이 지수는 국내외 분쟁 횟수와 그로 인한 사망자 수, 주변 나라들과 관계, 테러·범죄율 등 사회 안정성, 군사비 규모와 무기 수출입 등을 평가..
이번 쓰촨성을 강타한 지진은 연쇄적으로 또 다른 재해를 유발하고 있다. 지진으로 주변의 산들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거대한 자연호수 둑이 18일부터 무너지면서 주민 수만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2차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중국정부는 최종 사망자가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부상자를 포함한다면 인명피해의 규모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우리를 일반적으로 재해를 경험하면 육체적인 필요를 돌보는 식량, 의약품, 집, 의복, 식수, 위생시설 등을 공급하는데 최우선권을 갖지만 우리가 간관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심리적(정신적)인 부분이다. 오늘 신문에는 지진 생존자들이 심리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 파견된 정신과 의사들에 의하면 심리장애를 일으키는 ..
지난 5월 국제 엠네스티(한국지부)에 의해 소말리아 사람들이 겪고 있는 참상이 공개되었다. 17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속에서 민간인들이 염소처럼 살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살인, 고문, 성폭행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엄마가 보는 앞에서 아이의 목이 잘리는 끔찍한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7년도에만도 내전으로 약 6,50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심지어는 학교가 공동묘지로 사용될 정도인데 이는 넘쳐나는 아이들의 시체를 수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이러한 내용보다 더 자극적인 내용들도 많이 있지만 너무나 슬픈 현실이기에 다 쓰기가 어렵다. 이것이 오늘날 소말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전쟁과 내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
미얀마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제 각종 언론에서는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10만명에 다다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미얀마의 군정에 있다. 기근과 질병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재민이 1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미얀마 군정은 여전히 외부 지원에 대해 문호를 전면적으로 개방하지 않고, 해외 구호인력의 입국에도 소극적인 태도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정의 태도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군정은 7일 태국 방콕에서 대기 중인 유엔 재난평가조정팀(UN Disaster Assessment and Coordination) 5명 가운데 아시아계 4명의 입국을 허가했지만 아시아계가 아닌 다른 1명에게는 비자를 발급하지 않았다. by AP통신 - 해외 구호요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