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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이야기- 명예살인

discipler 2008. 4. 28. 01:14
영국 군인 사랑한 이라크 여대생 아버지에게 살해당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는 무슬림 여성들이 많다. 수 많은 국가들안에서 명예살인(Honor Killing)이 자행되는데 오늘 본 뉴스는 그 중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바스라 대학 영문학도인 란드는 "영국인, 기독교인, 침공군, 적"으로 불리는 영국군 폴을 사랑했다는 이유만으로 '명예살인'이라는 이름 아래 아버지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영국 일요신문 옵서버가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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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습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는 가족이나 부족과 같은 집단의 명예를 개인의 생명보다 우선시하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명예살인의 대상은 늘 여성들이라는 것이다.

레바논 출신 여성 인류학자 S. 하마디는 "여성은 가족의 남성 구성원에게 종속되므로 여성이잘못을 저지를 경우 아버지, 남자 형제, 남편의 명예가 더럽혀진다는 생각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유엔인구활동기금(UNPFA)이 매년 전 세계에서 무려 5,000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명예살인에 의해 희생된다는 보고서를 냄으로 그 문제의 심각성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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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율법, 기혼녀 명예살인 등 관행 사라진다

터키의 경우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를 개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21세기 판 하디스"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21세기 하디스판이 실제로 사용되어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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