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퍼스펙티브스/- Local (18)
Building Bridge of LOVE
우리나라에는 많은 1등 상품이 있지만, 불명예스러운 1등 중의 하나가 바로 이혼율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이혼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고 있기에 그러한 상처입은 자들이 모여 있는 사회는 더욱 갈등과 고통으로 얼룩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기에 결혼을 하지만, 이제 1년도 되지 않아 사랑이 식었다는 이유로 혹은 성격차이, 경제적인 궁핍, 자녀양육의 문제 등의 원인으로 이혼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아마도 저의 생각에는 사람들안에 있는 상처와 아픔들을 적절하게 치유하고 회복하지 못해서 그러한 내면의 쓴뿌리들이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하는 면이 있는 것 같고, 또 다른 하나는 서로 ..
2009년 OECD통계연표(Fact Book)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자살률이 30개 OECD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회원국 가운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소위 막다른 길까지 갈갔을때 최후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자살입니다. 그만큼 이 세상의 삶이 너무 고단한거죠. 특별히 남성 자살률은 4위인데 비해 여성이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특히나 여성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 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남성위주의 사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여성들이 숨을 쉴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들이 조성되어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연간 근로시간도 최장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해서 거의 ..
'대한민국 멸종 시나리오'.. 제목이 거창하지 않나요? 얼마전에 신문을 통해 출산율 1.0 쇼크 대한민국은 멸종위기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소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우리나라의 저출산율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세계적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가계상황의 불안정이 출산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출산뿐만 아니라 결혼까지도 미루는 일들이 많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는 출생아 수)은 이미 1.2명 정도로 홍콩에 이어 두번째로 낮습니다. 미국의 인구 고령화 전문가 폴 휴잇(Hewitt) 박사는 "한국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2100년에는 인구가 3분의 1 이하로 줄고, 2200년에 140만명으로, 궁극적으로..
얼마전 미션퍼스펙티브 A Reader 가 제 4판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선교 트렌드의 변화가 눈에 바로 들어왔다. 확실히 기존의 '미션 퍼스펙티브(제3판)'에 비하면 많은 부분에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최신의 선교 경향을 담아내고 있다. 2006년 가을부터 컬리큘럼 작업을 하여 2009년 1월에 출판되었기에 21세기 선교의 방향들이 잘 나타나 있다. 제 4판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여성 지도자들의 아티클이 기존에는 9개였는데 17개로 늘어났고, 제3세계 선교지도자의 글이 3판에는 9개였는데 제4판에는 21개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제3판에 비하면 여성지도자 및 제3세계 지도자의 글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남자중심, 서구중심..
2009년 1월 10일자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이 국내 발효되었습니다.(전문 다운로드) 이번에 발효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은 여성장애인.장애아동의 권리보호,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접근권 보장, 교육권과 일할 권리 등 총 50개 조항에 걸친 전 생활영역에서의 장애인 권익보장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장애인의 인권이 향상되고, 다양한 지원정책이 뒤따랐으면 합니다. (참고: "UN Enable"에 장애인의 인권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가 있습니다.) 근데 궁금한 것이 아래의 지도를 살펴보면 왜 미국은 북한과 더불어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서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는가요? 아시는 분? UN 장애인권리협약 요약 ◆ 본 협약의 목적은 장애인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얼마전 한겨레21에서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이란 기획기사를 통해 '착한 초콜릿'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우리 손에 쥐어지는 초콜릿의 불의한 유통과정과 적은 임금으로 카카오를 생산하는 수 많은 어린이들에게 대한 이야기를 듣고 슾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정무역"을 통해 '착한 초콜릿'을 판매하는 대안적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며 희망적인 징후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것이 소수자의 움직임이라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꽃남들(김현중, 김준)이 착한 초콜릿 캠패인에 동참한다고 하네요.(기사원문: 꽃남들의 '착한 초콜릿' 유혹) 이들의 위력이라면 '착한 초코릿 캠패인'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이번..
최근 한국교회안에는 "이슬람 포비아"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청어람 아카데미에서는 '이슬람 포비아의 실체를 진단한다'라는 웍샵이 있었고, 복음과 상황 2월에서는 특집으로 '이슬람 포비아가 온다'라는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여기에서 "개척자들"을 섬기시는 송강호님은 '기독교 포비아를 먼저 생각하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쓰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국선교연구원의 원장이신 문상철목사님의 글이 눈에 뛰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이슬람 선교에 대해 바른 관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슬람권 선교, 부드럽게 합시다 전투적인 종교는 인류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며 교훈이다. 그런데도 세계 종교들은 종종 정치 세력과 결탁되어 전투적인 모습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