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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잊혀진 이야기(forgotten stories)' 10개를 선정해 온 UN이 올해 네번째 이야기(2007년 기준)를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졌기에 평소 우리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은 이야기들입니다. 또는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참혹한 현실을 전혀 모르는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관심분야가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는 늘 '나'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이웃들에게까지 눈을 돌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이런 뉴스를 살펴보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 나 아닌 전 지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는 것도 유익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러한 고통당..
오늘도 어김없이 이올린을 통해 글을 읽다가 '유재석, 타이타닉이 아닌 둘로스호처럼'이라는 글을 읽었다. 연예인 유재석씨에게 권면하는 내용이었는데 적절한 비유로 너무 글을 쓰셨다. 실은 아지기_ajigi님의 글중에서 타이타닉호와 둘로스호를 비교해 놓은 것이 사실 더 인상적이었다. 여기 아지기_ajigi님의 설명을 들어보자. 타이타닉호: 우리가 잘 알다시피 대서양에서 빙하에 부딪혀 침몰했습니다. 높이 30m,너비 28m,길이 270m,무게 4만6,000t으로 당시 세계 최대 호화 여객선이였고, 23노트(42.6 km/h)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객선이였습니다. 그런데 화려한 모습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위해 무리하게 운항하다가 빙하에 부딪혀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리라..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008년 "다보스포럼"에서 기업들이 물 부족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일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지난해에는 "기후변화"를 글로벌 톱 아젠다로 삼았던 것처럼 올해에는 "물 부족 위기를 글로벌 톱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는 가뭄으로 촉발됐고, 소말리아, 차드,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아이티,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등의 빈곤 및 사회적 곤경도 물 부족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반기문 사무총장은 '안전한 식수를 얻지 못하는 인구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러한 개발계획이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현되어졌으면 한다. *** 물은 생명이다.(방송 보기)
아프리카 대륙이 수십년만의 홍수로 인해 약 1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5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특히 UN과 BBC 방송에 따르면 19일 현재 지난 7월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가나, 세네갈 등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부 아프리카 우간다 등을 거쳐 에티오피아,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에 이르는 모두 18개국에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우간다에서만 발생한 30만명의 이재민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식량을 지원하는 데 6천5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더 자세한 기사보기)
드디어 다르푸르 지역에 유엔(UN)과 아프리카연합(AU) 소속 병력으로 이루어진 26,00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고 한다. 다르푸르 사태에 대해 알고난 후부터 늘 다르푸르에 대한 뉴스가 있을 때마다 보았는데 이제 실제적으로 평화유지군의 주둔을 통해 종족간의 분쟁을 막는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그러나 평화유지군의 주둔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지난번 다르푸르 지역 지하에서 거대한 호수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우물의 개발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가 속히 해결되길 기대해 본다. 다르푸르는 2003년부터 인종간 분쟁으로 아랍계 이슬람 민병조직(잔자위드)이 중앙정부에 반기를 든 흑인계 이슬람을 학살하면서 4년 동안 20만명이 죽고 민간인 21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