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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실가스 증가율 세계1위를 차지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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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실가스 증가율 세계1위를 차지하다.

discipler 2008. 5. 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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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을 비롯한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 환경장관 회동을 앞두고 유엔기후변화협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이 온실가스 배출 상위 20개국 가운데 1990년 대비 2000년 현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00년 현재 5억 2100만t의 온실가스를 방출해 20개국 가운데 증가율 1위(배출량은 1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0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증가율 2위는 32% 증가한 이란이 차지했는데 우리나라가 독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48%)와 폴란드(18%)는 오히려 감축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1위는 미국으로 2000년 기준 69억 2800t을 배출했다.

지금 지구상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미얀마의 사이클론으로 인한 수많은 인명피해, 수단 다르푸르의 사막화로 인한 종족분쟁 등이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을 받는 대표적인 국가들이다. 온실가스는 선진국들이 배출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소위 가난한 후진국들이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신문의 기사를 살펴보면 한국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사실상 포기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지구환경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라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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