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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제 엠네스티(한국지부)에 의해 소말리아 사람들이 겪고 있는 참상이 공개되었다. 17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속에서 민간인들이 염소처럼 살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살인, 고문, 성폭행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엄마가 보는 앞에서 아이의 목이 잘리는 끔찍한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7년도에만도 내전으로 약 6,50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심지어는 학교가 공동묘지로 사용될 정도인데 이는 넘쳐나는 아이들의 시체를 수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이러한 내용보다 더 자극적인 내용들도 많이 있지만 너무나 슬픈 현실이기에 다 쓰기가 어렵다. 이것이 오늘날 소말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전쟁과 내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
印尼, 이슬람 과격주의자 교회 폭력 잇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3일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서부 자바에 위치한 한 작은 교회에 난입해 예수상을 파괴하고 교회를 폐쇄하도록 협박했다고 한다. 이곳의 목회자인 '레버렌드 로비 엘리사' 목사는 주일 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들을 '반 배교자운동연합' 소속이라고 밝힌 백여 명의 강경 이슬람인들이 교회에 난입해, 그의 부인을 폭행하고 예수의 모습이 새겨진 유리잔 여러 개를 부수었다고 말했다. 이슬람이 절대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이 같은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의 폭력과 협박에 의해 수십 곳의 교회가 문을 닫았으며 자바 지역에서는 지난 2004년 이후 30여 곳의 교회가 폐쇄됐다고 한다.
오늘 한계레신문을 통해 태국 남부 이슬람지역에 폭력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번에는 핫야이에서 오토바이에 장착된 수제폭탄의 폭발로 4명이 죽고, 6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관광지여서 외국인도 죽고 부상도 당했다는 것이다. 지난 통계를 살펴보면 2004년 ~2006년 8월까지(32개월간) 태국 남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로 인해 1,730명이 숨졌으며 2,51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특히 폭력에 있어 폭발물 사용 빈도 수는 더욱 늘어 사상자 수가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왜 이러한 폭력사태가 지속적으로 태국 남부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일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태국은 불교국가로 알고 있다. 실제 세계기도정보(2002년판)에 따르면 불교가 92.34%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