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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매 년 2월 6일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할례(FGMC: Female Genital Mutilation and Cutting) 철폐의 날입니다. 특별히 아프리카의 여성들이 할례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성할례가 아직까지 존재하는 이유는 ... 1) 할례를 통해 영적으로 정결케 된다고 믿는다. 즉 시술을 받지 않으면 불경하거나 불결한 여자라는 관념이 지배적인 것이다. 2) 이 시술이 자신의 부족 또는 민족의 하나됨과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믿기 때문에 자행되기도 한다. 3)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여기는 의식 때문에 혹은 종교적인 이유로 이러한 악습이 계속해서 행해지고 있다. 이러한 악습이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나일강 계곡 유역과, 시에라리온 등 사하라 ..
'Foreign Policy'는 "The List: The World’s Most Powerful Development NGOs"라는 제목하에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NGO)를 5곳 선정해서 보도했다. 이들 5대 NGO는 웬만한 개발도상국 정부의 영향력을 능가하고 있다고 한다. 선정된 5곳은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 빌&멀린다 게이츠재단, 월드비전, 옥스팜, 국경없는 의사회이다. 방글라데시농촌발전위원회(BRAC): 마이크로 크레디트(빈곤층을 위한 소액신용대출) 등 빈곤층 지원이 주요 사업이다. 고용 규모에서 세계 최대의 NGO일 뿐 아니라, 방글라데시의 단일 고용주로서도 최대이다. '작은 정부'라고 불릴 정도로 사회·경제적 영향력도 엄청난데 이 단체의 '설사방지' 대책은 지난 30년 동안 5살 미만 어..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재난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는 현재 국제NGO 단체들이 이미 활동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구호활동을 준비중에 있다.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한 긴급구호가 필수적인데, NGO단체들은 긴급구호를 하기를 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몇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째는 정확한 정보이다. 현지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느 지역에 가장 피해가 심각한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그들에게 구호물자를 나누어 줄 수 있는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은데 정확한 정보가 생명이다. 둘째는 돈이 아니라 인력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중에 믿고 동역할만한 혹은 안내를 하고 현지정부 등과 관계할 수 있는..
한계레 신문은 미얀마에서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2천명이 넘어섰다고 언급하면서 이것을 "재앙'이라고 보도했다. 긴급구호를 위해 미얀마에 들어가 있는 ‘월드비전’의 키민 고문에 의하면 헬리콥터를 타고 피해지역을 돌아보니 주검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고 한다. 세계식량기구(WFP)는 이번 사태로 최대 10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방콕사무소 리처드 호시 대변인은 "광범위한 지역이 침수돼 구호품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깨끗한 물과 식량이 부족해, 질병이 퍼질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나라와 국제구호단체들이 고통중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섬기길 원하지만 사회기반시설이 너무 부족하고 그마저 이번 일로 대부분이 무너져서..
에이즈는 죽음의 병이라는 편견깨기에 나서... 월드비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여는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6월1일-3일)’에서 에이즈(AIDS) 체험관을 선 보였다. 미로처럼 설치된 30여평 규모의 천막 안에는 에이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로모이'의 일상이 있다. MP3를 통해 들려오는 말에 따라 천막 안에 재현된 로모이의 집, 마을, 병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간 사람들은 약 30분 동안 ‘로모이’가 된다. "에이즈 … 입니다." 오른 팔에 붉은 도장이 찍힌다. 전혀 다른 세상으로 옮겨지는 순간이다. 축구선수가 꿈이고, 동네 아이들과 뛰어노는 것이 마냥 좋았던, 동남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열세 살 난 소년 로모이의 삶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로모이는 네 살 때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