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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대한 편견 깨기-AIDS체험관

discipler 2007. 6. 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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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죽음의 병이라는 편견깨기에 나서...

월드비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여는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6월1일-3일)’에서 에이즈(AIDS) 체험관을 선 보였다. 미로처럼 설치된 30여평 규모의 천막 안에는 에이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로모이'의 일상이 있다. MP3를 통해 들려오는 말에 따라 천막 안에 재현된 로모이의 집, 마을, 병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간 사람들은 약 30분 동안 ‘로모이’가 된다.

"에이즈 … 입니다." 오른 팔에 붉은 도장이 찍힌다. 전혀 다른 세상으로 옮겨지는 순간이다. 축구선수가 꿈이고, 동네 아이들과 뛰어노는 것이 마냥 좋았던, 동남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열세 살 난 소년 로모이의 삶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로모이는 네 살 때 에이즈로 아버지를 잃었다. 어머니와 로모이도 에이즈에 걸렸다.

에이즈는 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몸에 들어와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감염 질환이나 암 등이 생겨 숨지는 질병이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어느정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가난한 로모이에게는 물론 ‘헛된 꿈’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로모이가 더욱 참기 힘든 것은 마을 사람들의 눈길이다. “가까이 오지 말고 집에나 가버려!” “우리도 에이즈에 걸리겠다, 무서워서 정말 ~!” MP3를 통해 들려오는 마을 사람들의 질타가 가슴을 후벼 판다.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 학교도 갈 수 없고, 마을에서 아이들과 놀 수도 없는 로모이는 어두침침한 집에서 기도를 하며 서서히 숨져가고 있다.

아래는 월드비전의 AIDS체험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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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국내 최초 AIDS 체험관을 제작해 ‘제 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 일 시 : 6월 1일(금)~ 6월 3일(일) 10:00~18:00
● 장 소 : 삼성동 코엑스 3층 컨벤션홀

이 AIDS 체험관은 총 30평 규모의 4개 텐트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자들은 AIDS로 아버지를 잃은 HIV 양성보균자 13세 남자 아동 로모이가 되어 그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로모이의 집과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에서 로모이의 일상을 오감(五感)을 통해 체험하게 됩니다. 생계형 노동, 클리닉센터에서의 에이즈 판정, 시장 사람들의 외면, 어머니의 죽음, 가상 죽음체험, 월드비전의 에이즈 사업 등 약 25분간 체험으로 이루어집니다.

로모이는 동남 아프리카의 말라위에 사는 13세 남자 아이로 AIDS 양성반응자 입니다. 이 아이는 네 살때 에이즈로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도 에이즈로 투병중입니다. 어린 로모이는 혼자 힘으로 어머니를 돌보고 구슬을 꿰어 생계까지 꾸려야만 합니다


이후 AIDS 체험관은 기아체험 24시간과 열린캠프, 세계시민학교, 에이즈의 날 등을 통해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 계획입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일반인이 AIDS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낙인은 AIDS 환자들을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전쟁을 하게끔 하고 있다”며 “이 체험관을 통해 청소년들이 AIDS감염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더불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월드비전 미국에서는 'One Life Experience' 라는 이름으로 AIDS 체험관을 뉴욕 Grand Central Terminal에 6일간 설치, 3,100명이 방문해 5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이 웹사이트 방문자는 1만 명이 넘었으며, 인터넷의 오스카라 불리는 제 11회 The Webby Awards에서 네티즌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월드비전 뉴질랜드, 캐나다에서도 도시 순회 형식으로 AIDS 체험관을 진행한 바 있으며, 월드비전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AIDS 체험관 개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1분당 1명의 어린이가 AIDS로 생명을 잃고, 1,400만 명의 어린이가 AIDS로 인해 고아가 되었습니다. AIDS가 세상에 알려진 지 26년이 지났지만 AIDS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습니다.

에이즈 퇴치 약품들이 개발되었고 그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개발도상국의 에이즈 환자 600 만 명 중 95%는 여전히 그런 약품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이즈 감염률이 가장 높은 보츠와나의 경우 평균 수명이 40세를 넘지 못합니다. 남아공도 현재의 감염률을 감안하면 2010년 인구의 평균수명이 30-34세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에이즈로 인한 노동연령층의 감소와 전문인력 상실로 인해 어렵게 진행해 온 아프리카의 개발은 후퇴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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