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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 of LOVE
오늘도 어김없이 사무실 근처에 있는 양화진을 방문하였다. 특별히 오늘은 윌리암 부스가 창설한 ‘구세군’의 사령관들이 사관복을 입고 와서 구세군 선교사의 묘 앞에서 성대한 기념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눈에 뛰었다. 곳곳에는 추모의 꽃다발이 놓여 있었고, 어떤 집사님으로 보이는 여자 분은 한 선교사의 무덤앞에서 손을 들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양화진은 선교사들의 묘비를 돌아보며 그들의 귀한 섬김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곤 한다. 왜 이렇게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이곳 양화진을 오가는 것일까? 이곳은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초기에 한국에 복음을 들고 들어 온 수 많은 선교사들의 무덤으로써 이들의 희생과 섬김이 있었기에 오늘날 ..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이다. 당시 우리 조선의 땅이 얼마나 황폐했는지 알 수 있다. 이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가 응답되어 이 조선이 이젠 "은총의 땅"이 되었다.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元杜尤, 1859~1916)는 미국 북장로회 소속의 목사로서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하여 활동한 복음선교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개척 선교사로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설립하는 한편 성경번역과 근대교육, 문서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였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