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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 배급할 식량이 고갈돼 주민 900여만명이 기아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에티오피아에 식량을 운송할 수송로가 끊겨 향후 5개월 간 구호식량이 공급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뿔(The Horn of Africa)이라고 불리우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바다에 접하지 않아 인접국 '에리트리아'나 '지부티'를 통해 물자를 수송해야 하는데 '에리트리아'의 경우 국경 분쟁 상대방인 에티오피아에 대해 항구 사용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식량이 있어도 항구 및 트럭 부족 등의 이유로 배급이 잘 안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단지 긴급구호 차원의 식량배급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개발과 해결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가장 걸림돌이 다름아닌 ..
얼마전 '미얀마의 재해, 국내NGO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라는 글을 통해 NGO단체들이 미얀마의 재해에 얼마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사실 현재 미얀마 군정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NGO단체들도 긴급구호팀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인데, 오늘 광염교회의 긴급구호팀들이 이미 미얀마에 재난 구조 본부를 설치하고 사역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NGO단체들도 아닌 하나의 지역교회가 이러한 사역적 전문성을 갖고 이웃을 섬기고 있다는 것은놀라운 사실이다. 서울광염교회는 "감자탕 교회"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을 통해 긴급구호 사역을 하고 있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수 많은 긴급구호 활동을 해 온터라 다른 어떤 단체들보다 전문성이 뛰어나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긴급구호뿐만..
한계레 신문은 미얀마에서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2천명이 넘어섰다고 언급하면서 이것을 "재앙'이라고 보도했다. 긴급구호를 위해 미얀마에 들어가 있는 ‘월드비전’의 키민 고문에 의하면 헬리콥터를 타고 피해지역을 돌아보니 주검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고 한다. 세계식량기구(WFP)는 이번 사태로 최대 10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방콕사무소 리처드 호시 대변인은 "광범위한 지역이 침수돼 구호품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깨끗한 물과 식량이 부족해, 질병이 퍼질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나라와 국제구호단체들이 고통중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섬기길 원하지만 사회기반시설이 너무 부족하고 그마저 이번 일로 대부분이 무너져서..
카트리나(폭풍), 쓰나미(해일), 이란의 밤(BAM)지역의 지진, 그리고 가장 최근의 캐시미르 지역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해 인명피해를 입을 때 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NGO이다. 이번에도 캐시미르에 강진으로 인해 수만명의 인명피해가 나자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기아대책기구 등 많은 NGO들이 현장으로 달려 갔다. 자국의 힘만으로 어렵기에 이러한 NGO들의 활동은 반갑기 그지없다. 기아대책기구와 같은 단체들은 최근 "긴급구호 상비 네트웍"을 구축하여 의료, 보건, 건축, 아동복지, 수자원 전문가 등 145명 상비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재난이 발생했을때 이러한 네트웍을 통해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재난 지역을 복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