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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부 아프리카

discipler 2006. 7. 4. 10:57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지부티 등 중부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오랜 가뭄으로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8백만 명 이상이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270만 명이 물과 식량 부족,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사실 가뭄이 계속되면 식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울 물 역시 부족하여 농작물 수확도 줄고, 가축들은 물을 마시지 못해 말라 죽게된다. 그러면 각 가정의 수입원이 줄어들어 더 가난하게 되고,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에 빠지게 된다. 특히 이 지역들은 예방접종률이 낮은 편이라 홍역도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영양실조로 약해져서 감염의 위험에 높아진 어린이들 사이에 홍역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것인데 마음 아프게 하는 것은 '만약 4월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이 지역의 상황은 비참한 지경에 이를 것입니다'라는 기사이다. 지금이 7월인데 비가 왔는지 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만약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 지역의 상황이 비참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기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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