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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정정불안 계속

discipler 2006. 6. 6. 14:37
인도네시아로 부터 독립을 한지 4년이 지난 동티모르가 내전의 위기에 빠져있다. 해고된 전 정부군과 현 정부군과의 교전이 딜리 시내 곳곳에서 벌어져 도시는 인적이 끊기고 유령도시로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국경에 가까운 서부지역 출신 군인들이 급여와 승진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파업을 벌이다 600여명이 해고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정부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이들은 ‘정부를 전복하려는 것은 아니며 정부군의 개혁을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BC유엔(UN)이 동티모르군을 급하게 조직하는 과정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벌였던 현 집권당 팔린틸의 간부들에게 요직을 주면서, 소외된 이들과 갈등이 심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내전은 지역 및 종족분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동티모르는 1400명의 정부군으로 반란군을 막지 못해 호주에 지원병력을 요청해, 1300명의 병력을 파견받았고,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포르투칼의 군대가 치안유지를 위해 파견되어 있는 상태이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1년 전 동티모르에서 철수했었다.

동티모르는 포르투갈 식민지를 거쳐 75년부터 24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군사점령을 당했었고, 1999년 도에 국민투표를 거쳐 2002년 독립했으나, 인구 85만명의 대다수가 실업상태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아래에 링크되어 있는 기사를 읽고 나서이다. 동티모르의 유소년 축구팀에 대한 것인데 이 아이들의 가슴에 또 하나의 상처가 움푹 패여졌으리라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 늘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것은 힘없고 연약한 아이들이다.

Prayer: 내전에 속히 종식되어지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하자. 무엇보다 경제가 회복되어 실업자들이 줄어들고 안정되어지도록 기도하자. 아이들이 소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성장해 나가 미래에 이 나라의 동력으로 자라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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