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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성들의 베일착용에 대한 논쟁

discipler 2008. 2.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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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에서 [유달승의 중동이야기] 8번째 주제는 - 레자 샤 “이슬람 여성들이여, 베일을 벗어라” - 이다. 레자 샤와 관련한 내용이 많이 있지만 '레자 샤'가 행한 몇가지 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여성들의 베일 착용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 베일착용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레자 샤는 1936년 이슬람 여성들의 베일 착용을 금지시키고 서구식 복장을 착용하도록 강요했다. 성직자들은 이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했지만 레자 샤는 폭력과 탄압으로 일관했다. 레자 샤는 베일 착용 금지를 여성의 해방이라고 주장했다.

이슬람세계에서 여성의 베일 문제는 오늘날까지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베일은 이슬람사회의 대표적인 관행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성의 노출 부분을 가리는 이슬람식 복장을 의미한다. 즉, 머리카락, 손목과 발목을 가리는 것이다.

이 논쟁은 초기에는 서구의 정치적, 경제적 지배 속에서 발생했으나 점차 정치적, 문화적 갈등 요인으로 발전했다. 베일 논쟁은 여성 뿐만 아니라 계급과 문화와 관련된 포괄적인 담론으로 등장했고 식민 담론과 저항 담론의 상징이 되었다. 문화적 열등성을 극복하기 위해 토착적 관습의 폐지가 필요하다는 식민 담론에 대항하여 이슬람 관습을 보전해야 한다는 저항 담론이 제기되고 있다.

** [유달승의 중동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와 중동]은 특히 이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한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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