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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옛 자이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가 다른 국가인지 혹은 같은 국가인지 헤깔려하는 경우가 많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나라 이름이 많이 바뀌었는데 요약해 보면 이렇다.(콩고민주공화국은 벨기에의 식지민였다. 레오폴드빌/킨샤사콩고 -> 콩고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 자이르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이곳 콩고민주공화국에 내전에 콜레라까지…콩고, 악몽재현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일에 민주콩고의 고마지역에서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 사이에 로켓포까지 동원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반군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투치족' 로랑 응쿤다 장군으로 응쿤다는 인근 르완다 '후투족'의 공격에서 소수 '투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최근에는..
어린 마귀가 재앙을 불러 일으킨다? 이것은 오늘날 아프리카(특히 앙골라)에서 벌어지는 공공연한 미신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오래 전 국민일보에서 나온 기사의 내용이다. 예전에 이 기사가 너무 눈에 들어와 스크랩을 해 놓았던 것인데 이사를 준비하던 중 서랍에서 나와서 다시 한번 읽었다. 앙골라 우이게주(州)에 사는 15살 소년 도밍고 페드로는 3년 전 아버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숨지자 친척들에게 마귀로 몰려 죽임을 당할 뻔했다. 친척들은 도밍고를 때리고 다리를 밧줄로 묶어 나무에 거꾸로 매단 후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하지 않으면 밧줄을 자르겠다고 위협했다. 마을 이장인 페라즈 불리오가 말리지 않았다면 아마 도밍고는 친척들 손에 맞아죽었을 것이다. 앙골라, 콩고 등에서는 수천명의 아이들이 가족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