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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선교여행의 준비단계

discipler 2009. 4. 2. 19:18
선교여행 준비는 이렇게 하라.

선교여행을 위한 기획이 끝났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선교현장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선교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면 교회가 준비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가 어떤 사역철학을 갖고 준비하여, 팀을 운영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교회뿐만 아니라 선교사 역시 동시에 준비해 나가야 한다.

1. 선교사와 커뮤니케이션을 구체적으로 하라.
따라서 준비단계에 가능한 자주 선교사와 ‘커뮤니케이션’하라. 사전답사를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이메일과 전화를 이용하여 수시로 서로 연락해야 한다. 실제로 선교사 역시 현지에서의 사역일정이 있기에 언제든지 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미리 사역기간, 사역내용, 사역일정, 준비사항 등 다양한 필요에 대해 구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다.

- Tip: 요즘은 선교지에서도 인터넷폰을 많이 사용한다. 인터넷폰을 활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통화할 수 있다.
- 주의사항: 선교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통신보안에 주의해야 한다. 특별히 창의적 접근지역의 경우 전화 혹은 이메일을 사용할 때 보안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보안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선교여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라.
위와 같이 선교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능한 당부하고 싶은 것은 교회의 필요가 아니라 선교현장과 선교사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라는 것이다. 우리는 철저히 섬기기 위해 간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라. 이러한 태도를 끝까지 견지하면서 시기와 기간, 사역내용 등을 결정하라.

여기에서 이제 선교여행 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기간, 사역내용, 예산안, 홍보방안, 훈련계획에서 피드백과 사후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일정을 잡아야 한다. 한 눈에 전체적인 일정을 볼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작성하라.

3. 실제적 여행준비를 하라.
국가와 기간이 정해졌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여행사와의 접촉을 시작해야 한다. 보통 공신력있는 여행사 3개 정도를 선정하여 저렴한 항공권과 비자 등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행사를 선정한다. 항공권 구입시는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가격비교를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각 여행사별로 전문성 있는 지역이 있는 것도 있기에 꼭 한 여행사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려고 하는 국가의 홈페이지나, 대사관, 관광 안내책자 등의 자료를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이 배낭여행을 가는 것만큼만 준비를 해보라. 그러면 놀라운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Tip: 각 나라별 '여행커뮤니티'나 '대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라.

4. 홍보와 팀원 모집을 시작하라.
이제는 홍보에 돌입해야 한다. 브로슈어를 제작하거나, 배너 및 현수막, 홈페이지, 홍보동영상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설교를 통한 동기부여이다. 모집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담임목사의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이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교회 전체안에 선교에 대한 비전을 불러일으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우리 교회가 선교하고 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직접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도와 재정 및 물품 지원 등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선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팀이 오느냐에 따라 선교현장에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자치하면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잘 준비된 팀의 첫번째 특징은 사전에 선교사와 충분한 의사교환을 해 왔다는 것이다. 둘째, 선교사와 현장의 필요에 맞는 사역적인 준비를 철저하게 해 왔다는 것 셋째로 가장 중요한 것인데 섬기려는 마음과 함께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팀이 되도록 기도하며 준비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삼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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