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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천국의 맛이겠죠

discipler 2009. 1. 30. 02:42
언제부턴가 초콜릿을 사면 꼭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카카오'가 몇 % 함유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구입합니다. 퍼센티지가 높을수록 입에는 쓰지만, '카카오'가 건강에 좋다는 뉴스를 보고 난 이후에는 꼭 함량이 높은 것을 구입합니다.

사실 우리는 무심코 혹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카카오 함량을 따져가며 초콜릿을 구입하지만 이것이 소비자의 손에 들려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관심이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다가 '탐욕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 다국적 기업들의 횡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특히나 카카오를 생산하는 농민들은 가난으로 허덕인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한겨레21"의 "초콜릿은 천국의 맛이겠죠"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더 확실하게 카카오의 유통구조가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코트디부아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12살 일꾼 '에브라임 킨도'의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이들에게 진정한 희망과 꿈을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안은 있습니다. 서울 안국동의 공정무역가게 ‘울림’(02-739-1201)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무역센터점에서 '착한 초콜릿' 즉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입하면 더 많은 돈이 농부들에게 전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참고: 가난은 권리보다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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