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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을 위한 '경청'

discipler 2008. 3. 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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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들으려고 하기보다는 말을 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서 듣지 않으려고 할 때 관계가 어려워질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듣지 않는 자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읽던 "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라는 책을 다시 꺼내어 읽었습니다. 너무 편안하게 그러나 감동속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한 노인이 한 말이 떠오릅니다. "기억하시게. 남의 말을 들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을..그것이 세상의 도리요, 자연의 이치라네" 다른 사람의 말에 그리고 그 이면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때 관계안에서 진정한 소통이 일어날 것입니다.

경 청 운 동
경청을 실천하기 위한 다섯가지 행동 가이드


1. 공감을 준비하자.
대화를 시작할 때는 먼저 나의 마음속에 있는 판단과 선입견, 충고하고 싶은 생각들을 모두 다 비워내자, 그냥 들어주자, 사운드박스가 텅 비어 있듯, 텅 빈 마음을 준비하여 상대방과 나 사이에 아름다운 공명이 생기도록 준비하자.

2. 상대를 인정하자.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잘 집중하여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인정하자. 상대를 완전한 인격체로 인정해야 진정한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자녀든 부하직원이든 상사든 한 인격체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하자.

3. 말하기를 절제하자.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고 한다. 누구나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해 받고 싶은 욕구가 앞서기 때문이다. 이해 받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 먼저 이해 하고 다음에 이해 받으라. 말하기를 절제하고,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 주자.

4. 겸손하게 이해하자.
겸손하면 들을 수 있고, 교만하면 들을 수 없다. 상대가 내 생각과 다른 말을 해도 들어줄 줄 아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경청의 대가는 상대의 감정에 겸손하게 공감하며 듣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 말을 진정으로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주며 이해해주는 것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자.

5. 온몸으로 응답하자.

경청은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하고, 입으로도 하고, 손으로도 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계속 표현하라. 몸짓과 눈빛으로 반응을 보아라. 상대에게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있다는 신호를 온몸으로 보내자.

경청(마음을 얻는 지혜) 상세보기
조신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경청'의 힘! 30대 후반의 직장인 이토벤. 그의 회사는 어느 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한다. 그리고 이토벤에게 구조조정에 협력하면 악기 대리점 개설권을 준다는 제안을 하고, 그는 동료의 비난을 뒤로하고 구조조정을 돕는다. 그러나 대리점 오픈 날, 이토벤은 갑자기 쓰러지고 '들을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리는데… 평소에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던 이토벤. 이제 상대방의 말을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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