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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철, 식량위기의 북한

discipler 2010. 10. 25. 23:36
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8년만에 10월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추위가 빨리 오는 것같습니다. 겨울이 빨리 찾아오면서 북한은 새로운 만성적 식량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350만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식량부족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자세한 기사 원문 읽기)

이렇게 식량위기가 오게 된 원인으로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 곡물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감소, 올 여름 일부 지역에 심각한 가뭄, 8월에는 중국 접경지대의 폭우로 인해 홍수가 난 것 등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1990년대와 비슷한 수준의 기근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 유니세프(UNICEF)에 따르면---- 매년 5살 이하의 어린이 40,000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이 중 25,000명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부족한 식수와 열악한 위생시설에 따른 설사와 호흡기 감염으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들도 많다.

* 가임 여성의 1/3이 빈혈과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할듯 싶은데, 우리나라는 대북식량지원을 재개하여, 이들을 살리는 일에 최우선을 가지고 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보다도 우선하는 것이 힘없은 여성들과 노약자,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를 꿈꾸어야 할 어린아이들의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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