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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배움의 장소입니다.

discipler 2010. 6. 23. 12:39
세상은 배움의 장소입니다.
단지 책을 통해 배우는 것, 교실에서만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배움은 "행동을 통해 배우는 것(Learning by Doing)"입니다. 선교여행은 우리로 하여금 섬김과 봉사 그리고 팀으로 함께 하는 역동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한 배움을 가져다 줍니다.

선교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선교여행 중에, 그리고 선교여행을 다녀온 후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배움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성숙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교여행의 전 과정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아래의 질문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던져 보십시오. 또한 보혜사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도록 구하십시오.

1.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계속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리원칙을 배우십시오. 특히나 묵상과 성경읽기, 중보기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통해, 심지어 선교현장의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상황과 환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려주시도록 구하십시오.

2. 나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팀으로 일하다보면 갈등과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을 볼 수 있는 기회들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선교현장에 가보면 내가 얼마나 부유하게 사는지, 나의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3. 현지교회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하나님 나라안에 있는 다양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살고 있는 장소는 다르지만 우리는 한 분 아버지 모시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신앙과 열정을 통해 우리는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4. 타문화라는 독특한 상황속에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바로 겸손입니다. 예수님의 삶에서 보여준 성육신의 삶을 배워야 합니다. 나의 관점이 아닌 내부자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세계관과 문화, 언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우리는 겸손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5. 정치, 경제, 정의, 빈곤, 질병, 인권 등에 대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선교여행의 주요 대상국들인 제2/3세계는 정치, 경제, 인권 등의 영역에 부정부패와 불의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지역의 상황이 너무 열악하여 고통가운데 있을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에 변혁을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나 중심적인 삶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국에서만 아니라 저 먼 타국에서도 일하신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과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제 세계복음화를 위해 보내는 자, 중보기도 자, 동원하는 자, 나가는 자, 환대하는 자로 살아야합니다.

7. 나의 비전과 소명에 대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번 선교여행은 하나님과 손을 맞잡고 떠난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주님은 복음과 사랑이 필요한 곳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필요에 대한 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내가 하는 공부와 직업을 통해 이들을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마지막으로 제자의 삶에 대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모든 족속을 제자삼으라"는 부르심앞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가 져야 하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에 의해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것처럼 우리 역시 이제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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