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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 내전과 콜레라 발생

discipler 2008. 11. 11. 01:51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옛 자이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가 다른 국가인지 혹은 같은 국가인지 헤깔려하는 경우가 많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나라 이름이 많이 바뀌었는데 요약해 보면 이렇다.(콩고민주공화국은 벨기에의 식지민였다.  레오폴드빌/킨샤사콩고 -> 콩고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 자이르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이곳 콩고민주공화국에 내전에 콜레라까지…콩고, 악몽재현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일에 민주콩고의 고마지역에서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 사이에 로켓포까지 동원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반군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투치족' 로랑 응쿤다 장군으로 응쿤다는 인근 르완다 '후투족'의 공격에서 소수 '투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최근에는 부패한 민주콩고 정부에서 콩고인들을해방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보스 키부 병원에서 3살 난 페자 데샹쥬가 콜레라 치료를 위해 정맥 주사를 맞는 도중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일어나고 있다.

이번 내전으로 인해 최소 25만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콜레라까지 나돌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국경없는 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100명의 콜레라 환자가발생했으며, 주변 지역으로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반군을 이끌고 있는 응쿤다와 정부군은 지난 1월 휴전을 선언했지만 8월 내전이 다시 재개되었다. 한반도 11배 크기의 민주콩고는 다이아몬드, 금, 구리 등이 풍부한 자원대국으로, 응쿤다는 동부의 광물자원 채굴권 등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콩고는 1996~2003년 1·2차 내전 때도 500만명 이상이 질병 등으로 숨졌다. 


현재도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안에서도 내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내전에는 어떤 대의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그 내부로 들어가보면 인간의 탐욕이 자리잡고 있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 대의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상하게 만든다. 


콩고민주공화국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in 국가정보원

Congo, Democratic Republic of the in 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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