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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또 다시 내전의 위기 본문
아랍계 무슬림 주축의 북부 정부군과 기독교 원주민 중심의 남부 반군이 지난 주부터 중부 아브예에서 격렬한 충돌을 벌여 양쪽에서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0만여명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26일 <워싱턴 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아브예가 어떤 곳인지 살펴보니 양쪽을 정치·인종·경제적으로 구획짓는 경계인 동시에, 지난해에만 5억2900만달러 상당의 산유 수입을 낸 유전지대이다. 이 유전지대를 차지 하기 위한 싸움인 것이다. 물론 수단대통령의 말처럼 오랜 가뭄으로 인한 대규모 인구이동 과정에서 촉발된 환경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석유이권을 차지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외교력을 통해 이번 미얀마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곳 수단지역에도 재빠른 대응을 통해 유엔평화유지군이 투입되고, 내전이 종식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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