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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푸르 사태의 원인은 지구온난화

discipler 2007. 6.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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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총장 "다르푸르, 경제적 지원도 필요" by 연합뉴스

UN의 반기문 총장이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다르푸르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평화유지군의 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되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반총장은 다르푸르 사태에 대해 상당히 통찰력있는 접근을 하는데 그것은 다르푸르 사태의 근본 원인은 바로 '기후'라는 것이다. 즉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의 변화로 이 지역에 생태계의 위기가 발생했고, 이러한 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가뭄이 있게 되고 이러한 것이 갈등의 요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실 '생존' 그 자체가 가장 우선하는 이슈였다는 것이다.

과거엔 이 지역 아랍 유목민들이 정착자인 농부들과 평화롭게 살았지만 강수가 줄어들어 가뭄이 들면서 농부들이 목축들에 의한 피해를 우려, 담장을 치고 이들의 통과를 막음으로서 갈등이 싹트기 시작했고 2003년에는 급기야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전면적인 비극으로 발전했다는 것.

가뭄은 여러면에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데 가뭄이 있으면 물이 부족하기에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고, 농사를 짓지 못하니까 굶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르푸르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역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NGO 단체들이 함께 협력할 때 가능한 것이다.

장기적인 지속적이며 총체적인 지역사회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물이 없는 곳에는 우물을 파주는 것이 필요하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물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생명줄인 식수의 공급도 필요하고, 기본적인 위생을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농업개발도 필요하며 가치관의 변화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며, 의료를 위한 병원도 필요하다.

이러한 일들은 가난한 수단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국제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반총장의 말대로 많은 NGO단체들이 이 지역안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평화유지군의 활동 또한 필수적이다.

한 지역을 개발하기위해서는 이러한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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