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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Refugee)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어디일까요?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난 6월 10일에 발표한 2009 Global Trends(PDF다운 받기)에 따르면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프가니스탄이 288만명으로 1위 입니다. 2위는 이라크인데 이 두 나라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 의해 가장 많은 피해를 경험하였습니다. 이 통계만 보면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악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466만명이 미국이 벌인 전쟁으로 인해 난민이 되어 지금도 고통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은 내전으로 인해 난민이 발생한 국가들입니다. 미얀마는 군부 독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난민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난민을 수용하는 국가 1위는 파키스탄이고 그 뒤 를 이란과..
2009년 1월 10일자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이 국내 발효되었습니다.(전문 다운로드) 이번에 발효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은 여성장애인.장애아동의 권리보호,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접근권 보장, 교육권과 일할 권리 등 총 50개 조항에 걸친 전 생활영역에서의 장애인 권익보장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장애인의 인권이 향상되고, 다양한 지원정책이 뒤따랐으면 합니다. (참고: "UN Enable"에 장애인의 인권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가 있습니다.) 근데 궁금한 것이 아래의 지도를 살펴보면 왜 미국은 북한과 더불어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서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는가요? 아시는 분? UN 장애인권리협약 요약 ◆ 본 협약의 목적은 장애인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는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덕수궁에서 "난민과 어울림, 그 하나되는 날"이라는 주제로 캠패인을 열었다. 특히 한국 내 난민들에 대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무관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76/1951" 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 이것의 한국 내 난민지위를 신청한 1951명 중 실제로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76명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 퍼포먼스는 76명의 캠패인 참가자가 침묵시위로 '난민들도 동일한 권리를 가진 인간으로서 우리 주변에 숨 쉬고 있음'을 표현해 낸 것이다.
지난 5월 국제 엠네스티(한국지부)에 의해 소말리아 사람들이 겪고 있는 참상이 공개되었다. 17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속에서 민간인들이 염소처럼 살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살인, 고문, 성폭행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엄마가 보는 앞에서 아이의 목이 잘리는 끔찍한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7년도에만도 내전으로 약 6,50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심지어는 학교가 공동묘지로 사용될 정도인데 이는 넘쳐나는 아이들의 시체를 수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이러한 내용보다 더 자극적인 내용들도 많이 있지만 너무나 슬픈 현실이기에 다 쓰기가 어렵다. 이것이 오늘날 소말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전쟁과 내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
미국의 비정치적 인권NGO인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는 매년 각 국의 정치적 자유 보장의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분류하는 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2008년도 새 인권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은 전체 조사대상 193개국 가운데 하위 22%인 비자유국으로 규정되어 정치적 자유와 인권 모두에 있어 최하위인 7등급으로 36년째 분류됐다. 정치적 자유와 인권 모두에서 가장 최악의 국가들은 바로 북한을 비롯하여 미얀마와 쿠바, 리비아, 수단,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이다. 정치적 자유가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제한되는 국가들은 러시아와 중국, 파키스탄, 케냐, 이집트,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으로 지난해를 기준으로 볼 때 정치적 자유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이집트와 레바..
한겨레신문에서 검은 대륙 희망찾기 연재기사 중 에피오피아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먼저는 여성 나무꾼 공동체의 심각성을 말한다. 분명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를 등에 지고 있는 옆의 사진을 통해 그저 풋풋한 추억이 떠오르는 나를 발견한다. 나무를 지게에 싵고 가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그 예날 시골에서 어머니가 나무를 해서 지게에 지고 오시던 모습들, 그리고 나 역시 초등학교때 나 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짐을 싵고 다녀던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예전에는 우리 나라도 이렇게 살았던 것이다. 아니 나의 삶의 주변만 보아도 별반 다를바 없다. 그렇기에 에티오피아의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아픔을 간과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님을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 하루 10시간 산을 오르내리며 나뭇짐을 실어나른 뒤 이..
내란·쿠데타·아동학대 ‘신음’…미얀마·네팔 등 ‘인권탄압’ -미얀마 : 1100명이 넘는 양심수가 수감되어 있다. -네팔 : 공산국가 건설을 기치로 한 반군과 정부군의 내전으로 수천명의 주민이 다치거나 숨졌다. -스리랑카 : 정부군과 반군인 타밀엘람해방군(LTTE)의 내전 -필리핀 : 쿠데타설이 가라 앉지 않고 있다. -태국, 파키스탄, 피지 : 군사혁명과 비상사태, 폭동 등이 반복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남서아시아 국가 : 어린이 노동으로 악명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