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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운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가늠해본다!

discipler 2009. 2. 5. 18:41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중의 하나가 세계선교운동의 방향과 흐름에 대해 살펴보는 것입니다. 선교는 이제 글로벌화가 되었기에 함께 그 걸음을 걸어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이 글은 한국선교훈련원(GMTC)의 변진석 원장님이 쓰신 글입니다. 2008년 10월에 있었던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선교위원회(MC)에 참석하고 난 후 나름대로 정리해서 쓰신 것 같습니다. 제게 너무 도움이 되어 소개합니다.


세계선교 운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가늠해본다!
- 파타야에서 바라본 에딘버러에서 케이프타운까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각주:1] 태국의 파타야(Pattaya)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이하 WEA) 선교위원회(Mission Commission: 이하 MC) 총회가 있었다. 세계 50개국 이상의 나라들로부터 온 250여명의 선교지도자들이 참여했던 이번 11차 총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선교 운동의 현재 움직임과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 선교운동과 관련된 국제대회에는 여러 번 참석한 경험이 있었지만 WEA MC 총회에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에 참석했던 대회들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쓰는 국가들의 선교지도자들의 모임으로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회의 공용어로 사용되었다면, 이번 대회에는 북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를 포괄하는 더 넓고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대표들이 왔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이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나로 느껴졌다.

이러한 국제적, 세계적 선교대회들에 참석함으로 얻는 유익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세계적 교회(global church)의 모습과 그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의 거대한 움직임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처해있는 지역이나 국가를 초월한 교회와 선교의 더 큰 그림을 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놀라운 경험일 뿐 아니라, 그러한 경험은 교회와 선교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도록 이끌어 준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사람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교회가 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될 영광스러운 장면(계7:9)을 미리 앞당겨 조금 맛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이러한 국제적이고 세계적인 모임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세계적 교회(world church)”의 모습은 지난 세기 초에도 꿈으로만 존재했던 일이었다. 그러한 꿈이 성취되도록 기폭제 역할을 하였던 것은 100여 년 전 있었던 에딘버러(Edinburgh) 선교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WEA MC 총회에서도 2010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Capetown)에서 열리게 될 에딘버러 선교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로잔 3차 대회에 대한 많은 언급이 있었다. WEA MC 파타야 총회에 참석하면서 에딘버러에서 케이프타운까지 이르는 지난 100년 어간 세월동안의 세계선교 운동의 흐름과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생각했던 것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명실공이 세계적 기독교(World Christianity)가 등장하고 있다.


by GMTC 원장. 변진석목사, 출처: http://www.gmtc.or.kr/

  1. 2008년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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